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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이 알츠하이머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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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5-31 10:02 조회1,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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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이 알츠하이머병에 미치는 영향
 
   인식기능의 저하와 함께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알츠하이머병(AD)은 물론 다른 치매의 가장 중심이 되는 문제점들이다. 
   치매가 진행되면서 기능저하가 점점 더 심해지면서 결국은 불구로 이어지게 되면서 요양원 생활로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병이 진전되면서 경직이 증가하고 이는 걸음걸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체중감소와 근육감소를 초래하면서, 낙상위험이 올라가게 된다.
   지난 10여 년 동안 약물개발에 대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아직은 뚜렷하게 치료효과를 보는 약의 개발은 없었다. 이에 약을 통하지 않은 치료방안에 대한 연구조사가 있게되면서, 환자 자신은 물론 환자의 가족들에게도 효과적인 도움이 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올려주면서, 요양소 생활을 늦추어주게 된다. 약을 통하지 않는 치료방안의 대두가 시급하게 요청되고 있다.
   노인들에게 운동의 이로운 효과에 대한 많은 연구조사 결과가 있어 왔지만, 치매환자에 미치는 운동의 효과에 대한 연구조사는 별로 없었다. 이에 양질의 연구조사를 통하여 치매에 대한 종합적인 치료 방안에 운동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강력하고 장기간에 걸친 운동 프로그램은 요양소에 입원하고 있는 치매환자들의 신체적인 기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집에 거주하고 있는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치매환자들에게 강력한 운동을 통하여 그들의 운동기능을 올려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연구조사가 이제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집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들의 신체기능이나 움직임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게되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다음과 같은 연구조사 내용을 소개한다.
   
   핀랜드에서 210명의 집에서 살고있는 AD 환자들에게 강력한 운동이 그들의 신체기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첫째 그룹은 여러 사람들을 묶어서 하는 운동을 실시하게 하였으며, 둘 째 그룹은 집에서 하는 최적의 운동을 마련하였으며, 셋째는 통제 그룹으로 나두었다. 다음에는 이들의 독립적인 기능 상태(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FIM)와 함께 그들의 건강 상태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 통제 그룹에 속한 사람들의 병의 진전이 훨씬 빨랐으며, 12 개월 후의 FIM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보여주었으며, 넘어지는 율도 통제 그룹에 비하여 다른 두 그룹에서는 훨씬 낮게 나타났다. 
   여기 들어가는 비용은, 첫째 그룹이 2만 2천 달러, 둘째 그룹은 2만 5천 달러, 그리고 셋째의 통제 그룹에서는 3만 4천 달러를 보여주어 여기에서도 차이가 있음을 알게되었다.
   결론적으로, 강력하고 장기적인 운동 프로그램은 AD 환자들의 신체적인 기능에 도움을 주었으며, 의료비 및 사회적인 비용 면에서는 물론 다른 부작용 면에서 특별한 부정적인 면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JAMA  Internal Medicine, May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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