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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병 후, 노인들의 인식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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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11-03 08:18 조회1,7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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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병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노인들의 인식기능 :

 

     인구의 노령화와 발달된 의학은 필연적으로 중병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하는 노인들의 숫자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들이 퇴원한 후에는 여러 가지의 부작용으로 고생을 하게된다. 

     예를 든다면, 중병으로부터 또는 입원치료 과정으로부터 오게되는 신체기능의 저하, 정신질환의 증가 및 삶의 질이 내려가는 것과 같은 것들이다. 

 

     미국의 경우이지만, 중환자실을 차지하고 있는 환자들의 약 절반은 65세 이상 된 환자들이다. 그 결과, 중병으로부터 회복되는 노인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중병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노인들로부터 인식장애를 보게되는 경우가 많이 있게된다. 퇴원 후 6년까지도 집행기능, 집중력 및 기억력에 문제가 발견되는 것이다. 이런 인식장애가 퇴원 후에 따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 다음과 같은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째, 담당의사는 중병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노인들에게는 인식장애가 올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하며, 

둘 째, 어떤 요소가 인식장애를 초래하는 지에 대한 연구조사는 물론 인식장애가 발생한 후에라도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배경> : 중병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노인들에게 인식기능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에 대한 조사

 

<목적> : 중병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인식기능의 문제가 사회에 살던 노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인식기능 장애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연구조사

 

<방법> : 1994-2007년 사이에 65세 이상 되는 노인들 중 치매가 없는 사람들로 미국 씨아틀 지역에서 모집한 2929명에 대한 연구조사가 있었다. 

     이들에 대하여 인지능력심사기구(Cognitive Ability Screening Instrument=CASI, 0-100 점)를 통하여 89점 이하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치매에 대한 집중적인 진단방법을 택하였다.

 

<결과> : 평균 6.1년의 기간 동안 1601명은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없었고, 1287명은 한 번 이상 보통 입원실에 입원한 적이 있었고, 41명은 한 번 이상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다. 

     이들 중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없는 사람들 중 146명의 치매환자가 발생하였고, 보통 입원실에 입원한 적이 있는 사람들 중에는 228명의 치매환자가, 그리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사람들 중에서는 5명의 치매환자가 발생하였다.

     일반병실에 입원했던 노인들이 치매로 발전하는 조절된 위험비(adjusted hazard ratio)는 1.4(95% CI, 1.1 대 1.7)였음에 비하여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노인들이 치매로 발전하는 위험비는 2.3(95% CI, 0.9 대 5.7)이었다.

 

<결론> : 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없는 노인들에 비하여 보통 병실에 입원했던 노인들이나,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노인들로부터는 인식장애를 더 많이 볼 수 있게된다.

 

     <JAMA, February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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