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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로미어 길이와 암 발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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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7-05 08:09 조회1,7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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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로미어(telomere) 길이와 암 발생 위험 및 암으로 인한 사망률 : 

 

     텔로미어는 핵단백질에 속하는 것으로 염색체 제일 끝에 있으면서 염색체의 성실도 유지에 중요성을 의미하게 된다. 

 

     텔로미어는 매 세포주기마다 짧아지기 때문에 한 생명체의 노화를 세포수준에서부터 알 수 있게된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아주 짧게 되면, 세포의 복제가 어려워지면서 노화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반면에, 암 세포에서는 텔로미어 효소(telemerase)에 의해서 텔로미어가 길어지면서 세포분열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게된다.

 

     진행된 암 세포들로부터 텔로미어의 연장을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몇 가지 현상으로 보아 텔로미어가 짧아지면서 염색체의 불안정이 암 세포의 변화를 의미할 수 있게된다.      쉽지 않은 연구이지만 이에 대한 연구조사가 어떤 특정한 환자 그룹과 건강한 지원자들을 상대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연구조사의 목표는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와 암 발생 및 암으로 인한 사망 사이의 연관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배경> : 게놈의 성실도를 유지하기 위하여는 텔로미어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심각하게 짧은 텔로미어는 세포의 노화, 염색체의 불안정으로 인하여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목적> : 기본적인 텔로미어의 길이와 암 발생 및 암으로 인한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함

 

<방법> : 1995년, 이태리 Bruneck에 살고있는 암이 없는 건강한 787명의 참가자들에, 폴리머레이즈(polymerase) 분량(quantitative)을 통하여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하였다.         다음에는 1995-2005년 사이에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787명 중 모두 92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였다(11.7%).      다른 암 발생 위험 요소들과는 독립적으로, 짧아진 텔로미어 길이는 암 발생과 관련되었다 : 1.60; 95% CI, 1.30-1.98. 이를 가장 긴 텔로미어 그룹과 비교해볼 때 다변량 위험비(hazard ratio)는 2.15(95% CI, 1.12-4.14)이었고, 중간 정도의 길이는 3.11(95% CI, 1.65-5.84)이었고, 가장 짧은 그룹은 22.5(95% CI, 16.9-29.9)를 보여주었다.

 

     이 현상은 남녀 모두에게서 같은 정도로 나타났으며, 다른 요소들과는 상관없이 확고한 현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더 나아가 짧은 텔로미어 길이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었다.

 

<결론> : 이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텔로미어 길이와 암 발생 및 암으로 인한 사망률 사이에는 반비례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JAMA, July 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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