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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과 사망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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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7-12 09:35 조회1,9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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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과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는 아직도 중요하다. 전에 있었던 음식물 요소가 사망에 미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망률을 내려주는 음식으로는 견과류, 과일, 곡물 섬유소, 다가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3, 채소, 지중해 연안 식단, 식물성 낮은 탄수화물 식단 및 채신이다. 

    한편, 사망률을 올려주는 음식으로는 높은 혈당부하, 육류, 붉은 고기, 가공된 육류, 달걀, 감자, 고열랑 음식 및 동물성 낮은 탄수화물 식단 등이다.

    채식에는 사망률을 낮추어주면서 몇 가지 만성질환 위험요소들을 낮추어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예를 든다면, 당뇨병, 신진대사 증후군,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추어 줄 수 있다는 말은 사망률을 낮추어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에 채식이 갖고있는 건강상의 이점들에 대하여 조사를 해본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전에 있었던 채식과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에서는 서로 상반된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있는 제 7일 안식교도들 3만 4천 198명을 상대로 한 연구조사에서는 채식을 하는 사람들로부터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낮아짐이 관찰된 바 있다.

    그러나 유럽에서 있었던 한 연구조사(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e Cancer and Nutrition-Oxford=EPIC-Oxford)에서는 모두 4만 7천 254명의 채식주의자들과 비채식주의자들의 영국인들이 참여한 연구조사에서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줄여주었으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에서는 다른 차이점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에 미국인들 사이에서 채식을 하는 사람들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에 대한 연구조사를 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요점> : 채식주의자들은 낮은 사망률을 보여준다는 사실에 대한 좀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

<목적> : 채식주의자들과 사망률 사이의 관계에 대한 평가

<디자인> : 전향적인 코호트 조사로 Cox 비례 위험 회귀 방법(Cox proportional hazard regression)에 의한 연구조사와 생활습성의 중요성에 대한 통제

<참가자> : 모두 9만 6천 469명의 제 7일 안식교도 남녀들을 2002년-2007년 사이에 모집하였고, 그들 중 7만 3천 308 명이 최종으로 참가하였다. 이들에게 음식 양에 대한 질문과 함께, 그 내용을 비채식, 반채식, pesco-vegetrian(육류는 제외된 동물성 음식, 달걀, 생선 우유는 포함), lacto-ovo-vegetarian(우유 및 달걀을 포함) 그리고 순채식으로 나눈 바 있다.

<결과> : 평균 5.79년 사이에 7만 3천 308명의 참가자들 중에서 모두 2천 570명의 사망자들이 발생하였다. 사망률은 1000 인년(人年)에 6.05(95% CI, 5.83-6.29)를 보여주었다. 모든 채식주의자들과 비채식주의자들 사이의 조정된 위험비는 0.88(95% CI, 0.80-0.97)이었다. 

    순채식주의자들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의 조정된 위험비는 0.85(95% CI, 0.73-1.01)이었고, lacto-ovo-vegetarian은 0.91(95% CI, 0.82-1.00)이었고, pesco-vegetarian 은 0.81(95% CI, 0.69-0.94), 그리고 반 채식주의자들은 0.92(95% CI, 0.75-1.13)이었고, 이는 비채식주의자들과 비슷한 내용이었다. 

    채식은 심혈관 사망, 비심혈관 사망, 신장 사장, 내분비 사망과 연관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현상은 여자들에 비하여 남자들로부터 더 크게 나타난 바 있다.

<결론> : 채식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과 상관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는 특수한 원인에 의한 사망률과도 관련이 있다. 이런 사실은 남자들로부터 더 현격하게 나타났다. 이는 음식에 대한 지침을 내릴 때 참고할만한 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 (JAMA Internal Medicine, July 8, 2013)

<코멘트> : 미국 암 학회와 미국 심장학회가 내어놓은, 하루에 과일과 채소를 5번-9번 섭취하라는 내용이 겹친다. 이는 채식의 중요성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미국 의학계의 주류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채식을 중요성에 대한 언급은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 동안 육식이 주로 되었던 미국인들 사이에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늘려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반면에 한국인들의 육류섭취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볼 수 있다. 암을 포함한 각종 성인병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이 우연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음식물 한 가지만 제대로 섭취한다고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여기에 운동, 스트레스 해결 및 양질의 수면까지 포함시킬 때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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