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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시 임신령과 젊은 성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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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12-12 07:52 조회1,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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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시 임신령(gestational age)과 젊은 성인의 사망률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날 때 조산이라고 부르며, 이는 출산 전후의 유병율과 사망률에 주요한 원인이 된다. 

 

     출산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조산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잘 알려진 바 있으나 성인이 되었을 때 조산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조산으로 태어난 경우에 성인이 되었을 때 이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0년 간, 미국에서의 조산율은 12% 증가한 바 있는데, 이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의 조산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나 5%-9%의 조산율을 보여주고 있는 유럽과는 차이가 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신생아 돌봄의 개선책으로, 출생 전 스테로이드 사용, 표면활성물질(surfactant) 치료 및 고주파 환기(high frequency ventilation)로 조산아들의 생존율을 높여주게 된 결과, 조산아로 태어나 성인에 이르게 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었다. 

     이들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건강상의 문제점들에 대하여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전에 있었던 연구조사는 출생 시 체중을 중심으로 어린이, 사춘기 및 성인이 되었을 때의 사망률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출생 시 임신령과 이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출생 시 체중과 출생 시 임신령 사이에는 다른 기전이 있을 수 있음으로 이 둘을 구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에서 출생 시 체중과는 상관없이 출생 시 임신령이 젊은 성인들의 사망률에 미치는 연구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다.       이에 1973년부터 1979년 사이에 태어난 외동이(singleton)로 태어나 젊은 성인으로 자라난 사람들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특수한 원인에 의한 사망에 대하여 알아 보게되었다. 

 

     이번 조사는 출생 시 임신령이 젊은 성인의 사망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가설이 있었다.

 

   <문맥> : 조산은 선진국에서의 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나, 출생 시 임신령이 성인의 사망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에 출생 시 임신령과 성인의 사망률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디자인> : 1973년부터 1979년 사이, 스웨덴에서 모두 67만 4천 820명의 외둥이로 태어난 사람들에 코호트 조사로 이들 중 37주 이전에 태어난 2만 7천 979명의 조산아들을 포함하여 이들이 29세-36세에 이를 때까지 이들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특수한 원인에 의한 사망에 대한 조사가 이루진 바 있다.

 

   <결과> : 2천 80 만 인년(人年)의 조사기간 중 모두 7천 9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사망자들의 내용을 볼 때, 1세-5세 사이는 출생 시 임신령과 사망자 사이에 강력한 반비례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으나, 6세-12세 또는 사춘기(13세-17세) 때에는 그 비율이 약해지다가 18세-36세 사이에는 반비례 상관관계가 다시 나타남을 보여주었다. 

     젊은 나이의 사망원인으로는 선천성 불구, 호흡기, 내분비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고, 신경 질환, 암 또는 상해와는 상관이 없었다.

 

   <결론> : 아주 어렸을 때의 사망을 제외하더라도, 출생 시 임신령은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들의 사망률을 올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JAMA, September 2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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