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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노인들이 습관적으로 섭취한 초콜릿과 혈관 질환에 관한 전향적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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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5 02:51 조회2,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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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의 주성분은 코코아인데 코코아에는 향색(flavonoid)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압을 낮추어주며, 혈관내막 기능을 증진시켜주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낮추어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에 하루에 평균 4.2 그램의 코코아 섭취를 할 때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50% 낮추어준다는 전향적인 연구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배경> : 여자 노인들에 대하여 9.5년에 걸친 초콜릿 소비와 함께 그 동안에 발생한 동맥경화성 혈관질환(AtheroSclerotic Vascular Disease=ASVD)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한 전향적인 조사가 있었다.

<방법> : 1216명의 여자노인들에게 그들의 음식물과 음료수 소비, 의학적인 병력 및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품, 신체활동, 사회경제적인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아 기본적인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초콜릿 섭취는 일주일에 1번 이내, 일주일에 1-6번, 일주일에 7번 이상으로 나누어 보았고, 초콜릿 섭취량은  25-50그램의 초콜릿에 들어있는 5-15%의 코코아의 양을 하루에 1-5 그램으로 계산하였고, 경동맥의 내중막 두께(CCA-IMT)를 측정한 조사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결과> : 1216명의 참가자들 중 579명(47.6%)이 일주일에 한번 이내로 초콜릿을 섭취하였으며, 435명(35.8%)이 1-6번, 202명(16.6%)이 일주일에 7번 이상 초콜릿을 섭취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초콜릿을 거의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158건의 ASVD(27.3%)가 발생한 바 있었고, 초콜릿을 일주인 간격으로 섭취한 그룹에서는 90건(20.7%), 그리고 매일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42건(20.8%) 발생하였다.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초콜릿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그룹에 비하여 초콜릿을 자주 섭취하는 그룹이 훨씬 낮았다.

<코멘트> : 이번의 데이터로 나타난 사실은 초콜릿 섭취는 ASVD로부터 보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콜릿 섭취를 매일 하는 것이나 일주일의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나 그 결과는 비슷한 것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초콜릿을 매일 섭취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별 위험이 따르지 않는 초콜릿 섭취와 ASVD 사이의 좀 더 명확한 상관관계를 알아내기 위한 광범위한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November 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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