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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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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07-09 07:54 조회6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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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정의하기보다는 마음이 어디서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 훨씬 쉽다. 따라서 형이상학적인 마음의 정의에 대한 기술은 어려운 과제임으로, 여기서는 과학의 테두리 안에서의 마음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인식과학에서는 두뇌의 작용으로 마음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이때 어떤 부분의 두뇌가 작용해서 마음이 생기는지에 대하여는 언급이 없다. 그러나 추측하건 데 두뇌의 어떤 한 부분에 의해서만 마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두뇌의 어떤 부분들이 참여하여 마음을 만드는 지에 대하여는 특별한 연구조사가 되어있지 않다. 따라서 얻을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종합해서 두뇌의 어떤 부분들이 참여해서 마음을 만들어내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검증을 받아야 함을 밝혀둔다.

 

     우선 기억과 경험이 없으면 마음이 생기기 곤란할 것이다. 

     기억이란 시간적으로 정리되어있는 데이터들이기 때문이다. 미리 입력되어있는 데이터가 없을 때 마음이 생길 수 없게 된다. 

     마음이란 기억장치가 반드시 참여해야만 제대로 된 마음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억은 아전인수식으로 정리되어 있는 특징을 갖고있다. 즉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더 잘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마음의 일부분이라도 기억과 상관관계를 갖고있다면 마음 또한, 일부분일 망정, 주관적일 수밖에는 없게 될 것이다. 또한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희미해져 가는 속성을 갖고있다. 따라서 마음도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경험이란 입력된 기억을 기초로 형성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경험 또한 기억과 같이 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기억장치는 주로 변연계에 속하는 히포캄포스와 아믹달라 그리고 전 싱규레잇에서 일어나고 있고, 대뇌피질에도 기억에 참여하는 부분들이 있다. 

     따라서 기억과 관련된 마음은, 대뇌피질과 변연계 그리고 전 싱규레잇의 작용과 관계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여겨본다.

 

     감정 중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에 가까운 감정들은 변연계에 그 근거를 두고있다. 

     그러나 사랑, 질투, 선망 등 세련된 감정들은 대뇌피질과 변연계의 공동작품이다. 그 밖의 모든 감정들은 틀림없이 대뇌피질과 변연계 사이 어디인가에 그 근거를 두고있을 것이다. 따라서 감정에 의한 마음 역시 대뇌피질과 함께 변연계가 작용해서 만들 것이다.

 

     여기에 총체적인 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ness)이 마음에 작용한다는 여러 가지의 증거들이 있다. 

     해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된다는 마음은 어떤 민족이라도 다 갖고있는 총체적인 무의식적인 마음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물은 깊이가 있고, 모든 것을 감싼다는 것을 아는 것도 총체적 무의식적인 마음의 표식이라고 볼 수 있다.

 

     총체적인 무의식은 변연계와 뇌교로부터 올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왜냐하면 총체적인 무의식은 본능과 비슷한 면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변연계와 뇌교는 본능적인 생리작용을 맡고있는 두뇌의 부분들이다.

 

     마음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할 수 있다는 근거를 확립하게 되었다. 즉 마음은 주로 우리 몸의 각종 생리작용을 관장하는 두뇌로부터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뇌피질, 히포캄포스 및 아믹달라가 포함된 변연계, 전 싱규레잇 및 뇌교는 뇌 전체에 해당된다. 즉 몸은 뇌 전체의 작용으로 발생하게 되는 마음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의 변화가 어떻게 마음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마음과 감정에 의해서 발생한 몸의 생리작용은 어떤 식으로든지 느낌을 만들게 된다. 느낌은 감정의 작용으로 생기는 이차적인 산물이다. 

     두뇌에서는 느낌을 알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두뇌에서는 몸의 어떤 부분으로부터 어떤 작용이 생기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는 신경도 있다.

      몸 안이나 몸밖으로부터 오는 여러 가지의 정보를 주관적으로 판단한 후 이를 입력시킴으로 마음으로부터 종합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게된다. 따라서 몸 안팎으로부터 들어오는 감각 및 느낌을 포함한 각종의 데이터들은 마음의 작용에 깊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게되는 것이다.

 

     컴퓨터 예를 들어서 몸과 마음에 대한 이해를 해 보기로 한다. 

     몸은 컴퓨터의 하드웨어이고 마음은 컴퓨터를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 

 

     IBM은 타이프라이터를 만드는 회사였는데 컴퓨터 하드웨어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 돋음 한 바 있다.

     이 회사에서는 몸에 해당되는 컴퓨터 하드웨어에만 힘을 들였지 마음에 해당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이때 빌 게이츠란 사람이 IBM 회사에 컴퓨터의 마음으로 작용하게 되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역설했지만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스스로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가장 기초가 되는 윈도우(window)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의 마이크로 소프트라는 세계에서 가장 초일류 회사로 키우게 된 것이다.

 

     마음에 대한 이해를 정확하게 할 때 몸이 제대로 움직이게 된다. 한편 몸이 제대로 움직일 때 마음이 예리하게 남아있게 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같은 단위로서 존재하고 있으면서 서로 다른 기능을 통해서 같이 일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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