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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성 저혈압/저혈압 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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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1-21 10:55 조회2,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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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성 저혈압으로 오는 저혈압에 대한 불감증

     자세성 저혈압은 노인 인구의 10%-30%로부터 발생하는 상당히 자주 있는 현상으로 노인들 기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심각한 불구상태와 함께,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게되면서 사망률을 올려주게 된다. 
     또한 자세성 저혈압으로 인한 낙상은 몇 가지 안 되는 고칠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세성 저혈압은 자세를 바꾸면서 혈압을 재어볼 때 혈압이 떨어지는 것이 확인되면서 진단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는 자세성 저혈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 자세를 취한 지 10여분이 지나야 혈압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세성 저혈압으로 오게되는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머리가 휭하고, 시력이 침침해지고, 어지러워지고, 허약감과 피로감, 구역질 및 배가 불편해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자세를 바꾸면서 혈압을 재면서 노인들이 이런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세성 저혈압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이런 상태를 감안할 때 자율신경에 대한 검사와 함께 노인들이 호소하는 증상에 대한 자세한 분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중추신경으로부터 오게되는 자세성 저혈압에 대하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자세성 저혈압을 갖고있는 노인들 중 아무런 증상을 호소하지 않거나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한다. 특히 하지에 오는 불편함은 어지럼증만큼이나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의사들은 자세성 고혈압에 대하여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의존하게 되는데 환자를 일으켜 세웠을 때 수축기 혈압이 평소에 비하여 60 mm Hg 떨어짐을 알게되었다. 이때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살펴며, 또한 자세성 저혈압의 원인에 대하여도 알아보았디.

     결과 88 명(43%)이 전형적인 증상을 보여주었으며, 49 명(24%)이 비전형적인 증상을, 그리고 68 명(33%)이 아무런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다. 이때 떨어지는 수축기 혈압은 각각 88 mm Hg, 87.5 mm Hg 그리고 89.8 mm Hg를 보여주었다. 
     하지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노인들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숫자만큼 높았다. 

     말초 자율신경 장애로 인한 노인들은 21분동안 서있는 자세를 취할 수 있었으나 중추신경 장애로 인한 경우에는 15분을 유지하였다.
     결론은 심각한 자세성 저혈압을 갖고있는 노인들의 1/3이 아무런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다. 여기 1/4에 해당하는 노인들은 자세성 저혈압을 갖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자세성 저혈압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다. 

    이를 통하여 다음의 세 가지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첫째, 많은 노인들이 심각한 자세성 저혈압을 갖고있으면서도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 

둘째, 비전형적인 증상이 하지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24%나 되었다. 

셋째, 1/3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아무런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당뇨병 환자들로부터 볼 수 있는 저혈당이면서 이를 모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저혈압이나 저혈당 모두 심각한 2차적인 문제들을 일으키게 된다.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게된다. 

첫째, 각 기관으로 가는 주요한 생리작용이 줄어들더라도 이로 인한 경고가 발생하지 않는다. 

둘째, 경고가 발생하지 않게 된 결과 신경회로의 작동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위급한 상태에 대처할 기회를 잃게된다. 

셋째, 많은 경우에 이런 무경고 상태가 상당한 기간동안 지속된 상태에 놓이게 된다. 

넷째, 이런 위험한 상태는 건강상 상당히 위태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게된다.

     이 조사는 이 방면에서는 최초로 있었던 것으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제시해주고 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노인들이 혈압이 떨어지더라도 아무런 증상을 호소하지 않고, 저혈압과 별 상관없어 보이는 하지의 불편함을 호소하는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환자가 질병을 갖고있는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요소가 되지는 않는지? 
     어떤 특정한 진단을 받은 기간이 길어지면, 이 진단명으로부터 오게되는 증상이 약화되지는 않는지?
     이 문제를 풀기는 그리 쉽지 않다. 특히 자주 넘어지는 환자에 대하여는 자세성 저혈압의 가능성을 항상 열어놓아야 할 것이다.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Jun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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