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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우울증 예방, 잦은 이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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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3-04 12:00 조회1,9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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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우울증을 갖고있을 경우, 청소년 자녀들이 우울증을 갖게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게 된다. 이에 어떤 조치를 해야 이들의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인식행동(Cognitive Behavior, CB) 치료에 입각한 우울증 예방 방법과 전통적인 우울증 예방 방법을 비교하는 내용의 연구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미국의 4개 도시에서 부모들이 우울증을 갖고있는 청소년들을 모두 3백 16명(나이 13-17세 사이) 모집한 후 이들을 맹검법에 의하여 두 그룹으로 나누어, 2003년 8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이들에 대한 연구조사가 있었다. 
     이들은 모두 우울증을 갖고있었던 전력이 있거나 현재 우울증이 진행되고 있는 사춘기 청소년들이었다. 이들에 대하여 8주와 6개월에 걸쳐서 관찰했다. 8주 동안 90분에 걸친 그룹모임으로 인식행동(CB) 치료를 받는 그룹과 통제 그룹으로 나누었다.

     본 연구조사의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CB 치료를 받은 그룹과 정상적인 예방법을 쓴 두 그룹을 비교해본 바, CB 그룹 대 정상적 예방법 그룹 사이에는 21.4% 대 32.7%의 차이가 나는 것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우울증을 갖고있지 않은 부모를 두고있으면서 우울증을 갖게된 청소년층에서는 CB 치료를 받는 그룹은 CB 치료를 받지 않는 그룹에 비해서 더 큰 차이로 CB 치료의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왔다.
 
     결론으로, 부모가 우울증을 갖고있는데, 그들의 자녀들 중 청소년이 있다면, 그들에도 CB 치료가 효과가 있겠지만, 부모들에게 우울증이 없이 청소년에게만 우울증이 있게 될 경우에는, CB 치료를 받은 청소년들이 우울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낮아지게 된다.
                                                               <JAMA, June 3 2009>


잦은 이사가 청소년들의 자살 및 자살시도에 미치는 영향 

     잦은 이사는 현대인들의 생활양식 중 하나의 특징으로 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현대인들의 생활양식이 어린 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한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잦은 이사가 청소년들의 자실 및 자살시도에 어떤 영향을 초래하는 지에 대한 연구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1978-1995년 사이에 태어난 4천 1백 60 명의 덴마크 청소년에 대한 자살내용을 들여다보았다. 이들 중 11-17세 사이의 청소년 자살과 자살시도는 79건 있었다. 
     이에 대한 판정은, 잦은 이사는 청소년 자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이사횟수가 잦을수록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연구조사는 이 방면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 더 넓고 깊은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August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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