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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혈성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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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20 09:58 조회1,7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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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이들에게 오는 허혈성 뇌졸중 증가 일로 : 

     나이 5세-44세 사이의 젊은이들에게 오는 급성 허헐성 뇌졸중이 지난 14년 동안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CDC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1994년-2007년 사이에,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15세-34세 사이의 남자에서의 증가가 53% 늘어난 반면에, 같은 나이의 여자들에서는 17%가 늘어났고, 이는 남자에게서는 1994-1995년 사이에 인구 1만 명 당 9.8에서 2006-2007년 사이의 인구 1만 명 당 14.8로 증가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여자에게서는 인구 1만 명당 3.6에서 4.2로 늘어났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에 대하여는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다만 같은 조사기간 동안 뇌졸중 위험요소들 중의 하나인 비만증과 이로 인한 고혈압이 급격히 늘어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게된다. 여기에 뇌졸중 진단에 대한 기술 역시 개선된 점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Internal Medicine News, March 1, 2011> 

    허혈성(ischemic) 뇌졸중 후 이차적인 죽상혈전(atherothrombotic) 예방책 : 
    
      가장 흔한 허혈성 뇌졸중은 뇌동맥의 내면을 좁혀주는 동맥경화성 혈관질환으로부터 온다. 심장병으로부터 오게되는 혈전증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때 뇌졸중이 재발되는 것을 막으려면, 애초의 뇌졸중 원인이 되었던,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 흡연 및 혈관내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항혈소판 치료를 게으르게 여길 수 없다.

     미국에서 발생하는 뇌졸중은 일년에 78만 건이나 되며, 그 중 87%가 뇌 허혈로 이어지게 된다.
     허혈성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TIA)은 다른 여러 가지의 원인에 의해서 올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 동맥경화가 근본에 깔려있다. 
     뇌동맥의 내면이 좁아지는 색전증(thrombosis)이나 동맥의 혈류를 막아주게 되는 혈전증으로 인하여 뇌로 가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병리는 뇌의 큰 동맥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작은 동맥에도 발생하게 되면서 열공 경색(lacunar infarction)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허혈성 뇌졸중 특징 중의 하나로, 몸의 다른 곳에서도 동맥경화와 관련된 병들인 심근경색증이나 말초혈관질환이 뇌졸중과 같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동맥경화와 관련된 여러 면의 치료를 해야 이차적인 뇌졸중을 막을 수 있게된다. 
     이때 나이, 성별, 가족력 및 이미 갖고있던 혈관질환 등은 바꿀 수 없는 위험요소들이다. 
     
     그러나 고혈압, 고지질, 당뇨병, 흡연 등은 바꿀 수 있는 위험요소들이다. 생활습성의 개선과 처방 약 투여를 상정할 수 있다.

고혈압 : 고혈압은 다른 요소들에 비하여 가장 중요한 바꿀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중요하다. 고혈압에 의한 뇌동맥의 동맥경화는 동맥 분기점에 가장 잘 생기고 열공 경색으로도 이어지는 작은 동맥에도 잘 생긴다.
     뇌졸중이 진행되고 있을 때는 물론 뇌졸중 이후에도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뇌졸중 진행 중에 혈압을 높게 유지하고 있으면, 그 결과가 좋지 않게 되기 쉽다.

     출혈성 뇌졸중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고혈압 치료에 우선을 두어야 한다. 혈전용해제를 써야할 경우에는 수축기 혈압은 185 mm Hg, 그리고 이완기 혈압은 110 mm Hg 이하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혈압을 잘 유지하게 될 때 뇌졸중 재발위험을 30%-40% 줄일 수 있다. 장기적인 목표는 혈압을 120/8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금주, 금연, 체중감량, 신체활동 증가, 소금섭취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과 같은 올바른 생활습성은 혈압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혈압약 복용을 게으르게 해서는 안 된다.
     혈압 약 중에는 ACE 방해제 및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가 혈압만 내려주는 것이 아니고 동맥질환의 진행을 늦추어준다고 한다. 이때 이뇨제를 같이 쓸 때 뇌졸중 재발방지에 가장 좋게 작용하게 된다.

고지질 : 고지질은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모든 뇌졸중 환자들은 혈청 내 지질을 정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여기에는 생활습성 개선과 함께 statin, ezetimibe, niacin 및 gemfibrozil이 포함된다.

당뇨병 :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의 약 25%가 당뇨병을 갖고있으며, 당뇨병은 뇌졸중 재발에서 예민하게 작용한다. 헤모글로빈 A1c를 7 이하로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고지질, 인슐린 저항, 고혈압, 복부비만인 신진대사 증후군도 뇌졸중으로 연결될 수 있다.        고혈압과 함께 당뇨병을 갖고있다면, ACE 방해제나 ARB를 쓰면 신장에 부담을 덜 준다. 고지질 중 LDL-C는 70 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흡연 및 기타 : 흡연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진 바 있다. 이차 흡연도 마찬가지이다. 금연을 하면, 담배를 피우면서 오게 된 해독으로부터 급격하게 좋아진다. 
     금연 후 5년이 지나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들과 같은 정도로 뇌졸중에 미치는 위험이 내려가게 된다. 
     뇌졸중 위험을 내려주는 다른 요소들로서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칼리움(potassium) 섭취를 늘리고, 체중을 줄이며,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늘리고,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항혈전 치료 : 심장으로부터 유래되지 않은 허혈성 뇌졸중 재발에 항혈전 치료가 중요하다. 
     이는 미 심장협회와 미 뇌졸종 협회가 같이 개발한 것이다. 아스피린, 아스피린+dipyridamole or clopidogrel, 아스피린+dipyridamole, clopidogrel이 쓰인다.(clopidogrel에 아스피린을 더하면, 출혈위험이 올라가게 된다.

                                                  <Mayo Clinic Proceedings, Januar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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