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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과 사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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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5-03 10:03 조회1,9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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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사는 사람들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 사이의 사망률에 대하여 조사한 내용이 있다. 

   60세가 넘은 사람으로 외로움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에서 45%가 더 높았다. 다른 조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 및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률에서 더 높았는데, 젊은 사람에서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한다.

   노인들에 비하여 젊은 사람들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사망률이 높음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젊은 나이에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사회적인 접촉도 적고, 대인관계에서 어떤 문제점을 갖고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사회적인 접촉과 지지가 적을 때에 사망률이 올라간다는 사실에 대하여 이미 잘 정리된 바 있다. 

   그러나 노인들이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대부분의 이유는 부부의 한 쪽을 사별 했을 가능성이 높은 대신에 신체적으로는 아직 혼자서 살 수 있는 건강을 갖고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능한 것이다. 

   기능적으로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건강 척도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젊고 늙은 기준은 60세로 잡고 그 설명을 진행시켜 온 바 있다. 또한 사회적인 접촉과 지지에 대한 정의를 쉽게 내릴 수 없다는 것도 사실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심혈관 질환의 앞날에 대한 전개에서 볼 때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 것도 사실로 볼 때, 사람들의 나이와 같이 객관성을 갖고있는 사항 이외에, 혼자 사는 여부나 외로움을 얼마나 느끼는 지에 대한 평가는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객관적인 잣대를 갖고도 혼자 사는 사람이나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면서 비교적 나이가 젊은 사람들은 이 점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JAMA Internal Medicine, February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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