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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 발생위험을 줄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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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12-30 10:17 조회1,5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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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 발생위험을 줄이려면 높은 용량의 비타민-D 필요 : 영양 지향 암 전문의사에 의하면, IOM에서 추천한 하루에 600 IU의 비타민-D는 너무 낮다고 한다 : 

     작년 말 IOM에서는 비타민-D 일일 복용량은 600 IU로 추천하면서 높은 용량의 비타민-D 복용은 위험할 수 있다는 추천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너무 낮은 양이라고 여러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비록 암 예방과 치료에서 비타민-D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남아있지만, 한 학회에 모인 많은 전문가들은 하루에 400 IU의 비타민-D 추천량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던 것이었다는 입장을 취한 바 있다.

     IOM에서는 비타민-D의 일일 복용량을 400 IU에서 600 IU로 늘리기는 했지만 암 예방에서는 부족한 양이라는 것이다. 비타민-D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은 역학조사와 함께 사례 통제 연구(case control study)에 의한 것인데, IOM에서는 이런 조사결과는 완전히 무시한 바 있다.

     강력한 내용을 담고있는 한 연구조사(Long Island Breast Cancer Project)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96년과 1997년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1천 26명과 1천 75명의 통제그룹으로 구성되었다. 양쪽 그룹에서 비타민-D의 혈청 내 수준 20 ng/dL 이하를 비타민-D 결핍으로 규정하였다. 비타민-D 수준이 40 ng/dL 이상인 여자들의 유방암 발생은 20 ng/dL 이하인 경우에 비하여 40%나 낮았다. 

     한편 20-29 ng/dL인 경우에는 16%나 낮은 유방암 발생을 볼 수 있었다. 이 결과는 나이, 인종, 임신 회수, 유방암 가족력 및 다른 중요한 변수들이 감안된 내용이다.        이는 에스트로겐 수용기 여부를 떠난 유방암 발생에 다 해당되었다(에스트로겐 수용기 음성인 경우의 유방암 치료는 쉽지 않다).

     이 연구조사의 중심 과학자(Crew)는, IOM의 추천량은 일반인들에게는 적당할지 몰라도 특정한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족한 용량이라고 말하면서, 높은 비타민-D 복용은 낮은 유방암 발생으로 이어진다는 입장이다. 
     그 예로, 2007년도에 있었던 한 연구조사(Women's Health Initiative)에서는, 당시 표준이었던 하루에 400 IU의 비타민-D를 복용한 경우에 비하여 이 보다 더 높은 양의 비타민-D를 복용하면 경우 20%의 유방암 발생이 있었던 것이다.

     다른 조사에서는 1천 179명의 갱년기 후 여자들에게 하루에 110 IU의 비타민-D에 칼시움(1500 mg/day)을 복용한 경우를 위약 그룹과 비교해 보았더니 1/3 정도 낮은 유방암 발생이 있었다고 한다. 
     이 조사에서 보여준 또 하나의 사실은 칼시움만 복용한 경우에도 약간의 감소(3.6% 대 6.8%)가 있었다고 한다.

     비타민-D 복용에서 일일 용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혈청 내 비타민-D인 25(OH)D의 수준이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혈청 내 비타민-D 수준이 50 ng/dL 이상일 때에 유방암 발생 위험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비타민-D를 하루에 얼마나 복용해야 하나? 
     
     사람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나지만, 현재의 비타민-D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하고, 의사의 따라서는 하루에 2000-4000 IU를 추천하고 있다. 이는 IOM에서 추천한 600 IU에 비하면 높지만, 한계치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과도한 비타민-D 복용으로부터 올 수 있는 부작용은 고칼슘혈증, 심장 부정맥, 뼈 탈염(bone demineralization) 및 신석회증(nephrocalcinosis)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려면 혈청 수준이 150 ng/dL 이상은 되어야 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하루에 1만 IU의 비타민-D를 5개월 동안 복용하였어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다고 한다.

     컬럼비아 대학의 과학자들은 갱년기 전 후 여자들로서 비타민-D 결핍증을 갖고있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은 여자들 80명에 일주일에 2만-3만 IU를 일년 동안 복용시킨 후 이들의 유방 생체조직검사 및 소변 및 혈청 내 암 표식물질을 조사하였다. 
     이들 중 갱년기 전 여자 20명과 갱년기 후 여자 14명이 끝까지 조사를 끝내었다. 
  
     이들로부터 별다른 부작용을 볼 수 없었으며 단지 1명에게서 소변 칼시움 양이 올라가 있었다. 이들 중 아무도 독성 수준인 150 ng/dL에 도달한 사람은 없었다. 20명의 갱년기 전 여자들 중 2명에게서 섬유화 음영(fibrodensity)이 나타났는데 이는 유방암 표식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한 연구조사(Southwest Oncology Group, phase II)는 200명의 고위험 여자들에게 일주일에 2만 IU의 비타민-D와 위약을 복용시키고 있는데, 그 결과가 나오면 좀 더 확실한 비타민-D와 유방암 예방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한 과학자(Bostick)는 비타민-D와 유방암 사이의 상관관계를 대장암에서도 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272명의 환자들에게 하루에 비타민-D 2000-4000 IU 복용과 위약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비타민-D와 유방암 예방이 주된 것에 더하여 비타민-D가 유방암 재발 위험도 낮추어줄 것이라는 연구조사가 있다. 
     카나다에서 실시되고 있는, 초기 단계의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12년 간의 추적조사에서 혈청 내 비타민-D 수준이 20 ng/dL 이하인 경우, 30 ng/dL 이상인 경우에 비하여 약 두 배의 암 재발 위험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증가가 있었다고 한다.

     IOM의 비타민-D 추천은 일반인들에 대한 것임에 비하여, 각 개인에게는 혈청 수준 검사, 음식물 섭취 패턴, 인종적인 배경에 맞는 용량을 결정해야 한다는 추천을 하고있다 (Crew).

                                               <Internal Medicine News, February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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